정리/마음공부

초가공식품 [크리스 반 툴레켄] 소개

이것이 무엇인가 2024. 11. 15. 20:34
728x90
반응형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3892925

 

초가공식품,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 - 예스24

초가공식품은 우리의 몸과 뇌를 어떻게 망치는가 우리가 음식이라 믿었던 것들에 대한 서늘한 폭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의 이면에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를 알아가는 과

www.yes24.com

우와 이런 책을 이제 발견하다니 처음에는 몸의 화학적 설명이 너무 많아서 필요한 부분만 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시 읽다 보니 그부분이 그렇게 어렵게 되어 있지는 않고 자세한 화학적 설명이 필요한 이유가 있었다.

 

아직 읽고 있는 중이라 급하게 아웃 라인만 말해보고 나중에 다 읽으면 수정 보완 하겠다.

시간이 된다면 꼭 읽어보라고 해보고 싶다. 왠만하면 책 추천을 안하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주요 부분은 담배가 우리 몸에 주는 피해에 대하여 작성된 책을 읽어보면

담배를 피면 담배를 끊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지 않을 까 한다고 이야기 한다.


평소에 먹고 싶어도 먹으면 안 된다고 거부하던 음식을 먹고 있었으니 초가공식품 식단이 즐거웠어야 했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눌수록 그런 음식에 대한 혐오감이 커진 것이다. 나는 앨런 카Allen Carr의 베스트셀러 『스탑 스모킹The Easy Way to Stop Smoking』(한언, 2002)이 떠올랐다. 이 책은 실제로 연구가 진행된 바 있고, 책에서 권장하는 개입 방식이 꽤 효과가 좋았다는 점에서 독특한 자기계발 서적이다. 이 책의 기본 아이디어는 흡연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에 관한 글을 읽으면서 계속 흡연을 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결국 담배가 역겹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그러니 모두 내려놓고 초가공식품의 공포를 온전히 경험해보자. 그렇다고 폭식이나 과식을 하라는 것은 아니다. 그냥 초가공식품에 대한 저항을 멈추라는 것이다. 나는 4주 동안 그렇게 했다. 만약 당신도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완독할 때까지 해보기 바란다.
<초가공식품,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 지은이 크리스 반 툴레켄, 옮긴이 김성훈 - 밀리의 서재

 

https://www.yes24.com/Product/Goods/56774473

 

스탑 스모킹 플랜 - 예스24

1,500만 독자의 삶을 혁명적으로 바꾼 알렌 카의 금연Easyway!담배, 전자담배, 모든 니코틴 제품을 확실히 끊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1,500만 독자의 삶을 혁명적으로 바꾼 알렌 카의 가장 쉬운

www.yes24.com


그와 동일하게 저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초 가공식품을 맘껏 먹으라고 말한다. 나도 마음껏은 아니지만 책을 읽으면서 초 가공식품을 먹어보려고 한다. 얼마나 초 가공식품을 먹는 것이 없어질지 기대하면서 말이다. 

 

이 책에서 서문에서 먹는 다는 것에 대하여 정의한다.

 


우선 먹는다는 것은 수십억 년 동안 지속되어온 군비경쟁 속에서 경쟁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주변 세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은 상대적으로 고정되어 있다. 그래서 모든 생명체는 그 에너지를 차지하기 위해 다른 생명체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결국 생명체에게는 오직 두 가지 목적만 존재한다. 번식하는 것, 그리고 그 번식에 사용할 에너지를 추출하는 것이다.
<초가공식품,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 지은이 크리스 반 툴레켄, 옮긴이 김성훈 - 밀리의 서재

 

우리는 먹는 행위를 통해서 서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 군비경쟁에 참여하여 생명체들 사이에 흐르는 에너지를 얻기 위해 경쟁하는 것이다
<초가공식품,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 지은이 크리스 반 툴레켄, 옮긴이 김성훈 - 밀리의 서재

 

익숙하지 않은 음식 환경에 진입하는 것과 때를 같이해서 나란히 생겨난 새로운 생태계로 진입하게 됐다. 이 생태계 역시 자체적으로 군비경쟁이 일어난다. 그런데 그 군비경쟁은 에너지의 흐름이 아니라 돈의 흐름에서 동력을 얻는다. 이것은 산업식품 생산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안에서는 사람이 먹잇감이다. 사람이 이 시스템에 동력을 제공하는 돈의 원천이다. 이 돈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거대한 초국가적 기업에서 수천 개의 소규모 국내 기업에 이르기까지 끝없이 진화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생태계에서 일어나면서 복잡성과 혁신을 이끌어낸다. 이들이 우리 주머니에서 돈을 뽑아내기 위해 사용하는 미끼가 바로 초가공식품 ultra-processed food이다
<초가공식품,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 지은이 크리스 반 툴레켄, 옮긴이 김성훈 - 밀리의 서재

 

우리가 무엇을 먹을지는 자기 주변에서 접하는 음식, 음식의 가격, 그리고 그 음식을 마케팅하는 방식에 의해 결정된다. 이것이 우리가 정말로 바꾸어야 할 부분이다
<초가공식품,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 지은이 크리스 반 툴레켄, 옮긴이 김성훈 - 밀리의 서재


 그리고 섭식의 진화 단계에 대하여 설명하는 부분이 매우 인상 깊어서 초기 도입부분에 대하여 아래 적어본다.


나는 섭식이 서로 별개이면서도 겹치는 세 가지 단계로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이 단계들 모두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섭식 1단계에는 살아 있는 생명체가 바위나 금속처럼 한 번도 살아 있었던 적이 없는 물질을 먹기 시작했다. 이 과정은 시간의 여명기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쭉 이어져오고 있다. 섭식 2단계에는 살아 있는 생명체가 다른 살아 있는 생명체를 먹기 시작했다. 약간의 가공을 거치는 경우도 있었다. 이 단계가 수억 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사람의 경우는 200만 년 정도).

  섭식 3단계에 들어와서는 한 종(그리고 그 종이 키우는 반려동물과 가축도)이 초가공식품을 먹기 시작했다. 이 초가공식품은 기존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산업기술과 새로운 분자를 이용해서 제조된다.
<초가공식품,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 지은이 크리스 반 툴레켄, 옮긴이 김성훈 - 밀리의 서재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