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정리
누군가를 돕고자 하면서
목표를 성취하기에 인간의 시간은 많지 않다는 것을 느꼇다.
정해진 일과 패턴을 유지하면서
일찍 잠을 자려고 노력하면서부터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무언가를 계속해야 된다는 생각은 점점 사라지고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은
매우 한정되어 있다는 느낌이 나에게 강하게 들어왔다.
매일을 죽고 사는 하루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책을 읽다 보니 점점 더 읽고 싶은 책과 분야들도 많아지고
책을 읽을 수록 내가 정말 아는 것들이 없다는 사실들이
내가 아는 것이 없으면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수 있는 방법들이 별로 없다는 사실들이
나를 더욱 가만히 있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
그렇게 시간이 별로 없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계속 무엇인가를 하게 되고
그것이 이제는 습관이 되어서 더욱 더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가 목표로 정해지면서
나의 삶의 우선순위도 점차 바뀌고 있다.
1. 마음공부
2. 책읽기 (공부, 행동)
3. 운동, 식습관, 수면 (생활 패턴)
4. 가족, 사회, 우주 (관계성)
5. 휴식 (영화, 드라마, 음악감상)
시간을 어떻게 써야 좀더 효율적으로 남을 도와줄수 있을까?
나를 찾기 위하여 시간을 사용해야 하는지?
남을 돕기 위하여 시간을 사용해야 하는지?
두 개의 생각들이 혼재해 존재하면서 발생하고 있다.
그러다가 문득 어렸을때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연금술사를 오디오북으로 다시 들었다.
연금술사는 자아의 신화를 찾아 도전하는 삶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아의 신화를 가지고 있다.
그것들은 마음의 표지와 세상의 인연들의 표지등을 통하여 항상 우리들에게 말하고 있다.
너는 자아의 신화를 가지고 있고 너는 그 표지들을 따라가면 된다고
하지만 우리들은 점점 자라나면서 점점 마음의 표지들이 가리키는 자아의 신화를 잊어버리고 산다.
그것은 원래 내가 할수 없던거야.
나는 그런 꿈을 꾸고 바라보기만 해도 좋아.
그렇게 점점 자아의 신화를 우주의 표지를 잊어버리고 삶을 살아가게 된다.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자.
찾아가면 우주가 세상의 인연들이 도와줄것이다.
부디 포기하지 말아라.
너가 진정으로 원하면 세상이 도와준다.
다만 세상이 도와주는 방식은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꽃길이 아닐 수 있다.
여러가지 어려움과 고난 슬픔 역경을 주는 방식으로 너를 도와줄수 있다.
그것이 표지인지 알수 없을 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것이 표지인지 세상이 도와주는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마음을 맑히고
마음이 세상이 하는 소리를 왜곡하거나 변형하려 할 때
자기 마음을 들여다 보면서 더욱 마음을 맑혀야 된다.
인생은 한낮의 꿈이다.
이 몸뚱아리도 내가 아니다.
어차피 죽을 몸이다.
어차피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간다.
부디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마음의 표지 세상의 표지를 따라서 찾아보고
한번 시도라도 해보고 가야 하지 않겠는가?
그것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인지 알아볼수 있는
눈과 마음을 닦는 것이 먼저 이겠지만 말이다.
부디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찾고
세상이 당신을 도와주기를 기원한다.
부디 그 표지를 따라가라
아무 조건없이 의심없이 자신의 마음을 맑히고 자아의 신화를 믿고
역경을 딛고 도전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어느덧 성장한 자신을 바라보고 자신을 한결 더 잘 이해할수 있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
그것으로 훌륭한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한다.
연금술사의 인상깊은 문장을 몇자 적어본다.
현자 중의 현자는 말했지.
‘행복의 비밀은 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보는 것, 그리고 동시에 숟가락 속에 담긴 기름 두 방울을 잊지 않는 데 있도다.’”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 밀리의 서재
현자들은 이 세상이 다만 하나의 영상이요, 천상계의 투영일 뿐이라는 걸 알고 있었네. 이 세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이 세상보다 더 완벽한 세상의 존재를 보증해주는 것이지. 신은 눈에 보이는 것들을 통해 당신 영혼의 가르침과 당신의 경이로운 지혜를 깨달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이 세상을 창조하셨네. 그것이 바로 내가 ‘행동’이라고 부르는 것일세.”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 밀리의 서재
“사막 속으로 깊이 잠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대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게. 그대의 마음이 모든 것을 알 테니. 그대의 마음은 만물의 정기에서 태어났고, 언젠가는 만물의 정기 속으로 되돌아갈 것이니.”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 밀리의 서재
“내 마음은 고통받을까 두려워하고 있어요.”
달이 뜨지 않은 어두운 하늘을 함께 올려다보고 있던 어느 날 그가 연금술사에게 말했다.
“고통 그 자체보다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더 나쁜 거라고 그대의 마음에게 일러주게. 어떠한 마음도 자신의 꿈을 찾아나설 때는 결코 고통스러워하지 않는 것은, 꿈을 찾아가는 매순간이란 신과 영겁의 세월을 만나는 순간이기 때문이라고 말일세.”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 밀리의 서재
지상의 모든 인간에게는 그를 기다리는 보물이 있어. 그런데 우리들, 인간의 마음은 그 보물에 대해서는 거의 얘기하지 않아. 사람들이 보물을 더이상 찾으려 하지 않으니까 말이야. 그래서 어린아이들에게만 얘기하지. 그리고는 인생이 각자의 운명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그들을 이끌어가도록 내버려두는 거야. 불행히도, 자기 앞에 그려진 자아의 신화와 행복의 길을 따라가는 사람은 거의 없어. 사람들 대부분은 이 세상을 험난한 그 무엇이라고 생각하지. 그리고 바로 그 때문에 세상은 험난한 것으로 변하는 거야. 그래서 우리들 마음은 사람들에게 점점 더 낮은 소리로 말하지. 아예 침묵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우리의 얘기가 사람들에게 들리지 않기를 원해. 그건 우리가 가르쳐준 길을 따라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는 걸 바라지 않는다는 뜻이지.’
마음이 그에게 속삭였다.
“어째서 마음은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자신의 꿈을 따라가야 한다고 말해주지 않는 거죠?”
그는 연금술사에게 물었다.
“그럴 경우,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마음이기 때문이지. 마음은 고통받는 걸 좋아하지 않네.”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 밀리의 서재
누군가 꿈을 이루기에 앞서, 만물의 정기는 언제나 그 사람이 그 동안의 여정에서 배운 모든 것들을 시험해보고 싶어하지. 만물의 정기가 그런 시험을 하는 것은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네. 그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것말고도, 만물의 정기를 향해 가면서 배운 가르침 또한 정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일세.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기하고 마는 것도 바로 그 순간이지. 사막의 언어로 말하면 ‘사람들은 오아시스의 야자나무들이 지평선에 보일 때 목말라 죽는다’는 게지.
무언가를 찾아나서는 도전은 언제나 ‘초심자의 행운’으로 시작되고, 반드시 ‘가혹한 시험’으로 끝을 맺는 것이네.”
산티아고는 자기 고향의 오랜 속담 하나를 떠올렸다. ‘가장 어두운 시간은 바로 해 뜨기 직전’이라는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 밀리의 서재
그는 만물의 정기 속으로 깊이 침잠해들어가, 만물의 정기란 신의 정기의 일부이며, 신의 정기가 곧 그 자신의 영혼임을 깨달았다.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 밀리의 서재
마지막 작가의 말은 중요하다.
상징의 언어란 만물의 정기, 또는 카를 구스타프 융이 말한 집단 무의식에 도달하는 유일한 방법임을 이해했다. 자아의 신화, 그리고 그 단순함 때문에 받아들이기를 거부했던 신의 표지들도 알게 되었다. ‘위대한 업’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었다. 그것은 하루하루 자아의 신화를 살아내는 세상 모든 사람 앞에 조용히 열려 있었다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 밀리의 서재
만물의 정기 속으로 깊이 잠겨 들어가 만나게 되는 ‘하나의 언어’, 그것일 터였다. 그리고 그 순간 우리는 영혼의 연금술사가 되지 않겠는가.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 밀리의 서재
스승이 세번째 부류의 연금술사를 설명하며 내게 해주었던 이야기가 있다. 여기에 옮긴다.
성모 마리아께서 아기 예수를 품에 안고 수도원을 찾으셨다. 사제들이 길게 줄을 서서 성모께 경배를 드렸다. 어떤 이는 아름다운 시를 낭송했고, 어떤 이는 성서를 그림으로 옮겨 보여드렸다. 성인들의 이름을 외우는 사제도 있었다.
줄 맨 끝에 있던 사제는 볼품없는 사람이었다. 제대로 된 교육도 받은 적이 없었다. 곡마단에서 일하던 아버지로부터 공을 가지고 노는 기술을 배운 게 고작이었다. 다른 사제들은 수도원의 인상을 흐려놓을까봐 그가 경배드리는 것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그는 진심으로 아기 예수와 성모께 자신의 마음을 바치고 싶어했다. 그는 주머니에서 오렌지 몇 개를 꺼내더니 공중에 던지며 놀기 시작했다. 그것만이 그가 보여드릴 수 있는 유일한 재주였다.
아기 예수가 처음으로 환하게 웃으며 손뼉을 치기 시작했다. 성모께서는 그 사제에게만 아기 예수를 안아볼 수 있도록 허락하셨다.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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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 예스24
‘파울로 코엘료 신드롬’을 일으킨 전설의 베스트셀러마음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증언하는 성서와도 같은 책, 진정 자기 자신의 꿈과 대면하고자 하는 모든 이를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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