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불교

입보리 행론 선정

이것이 무엇인가 2022. 8. 1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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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의 입보리행론 강의 - YES24

선한 마음을 단련시키는 완벽한 실천 수행법 『입보리행론』,전 세계인이 감동한 달라이 라마의 『입보리행론』 핵심 강의“저에게 불교는 종교가 아니라 삶의 방식이며, 지혜와 내면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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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수행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는 선정의 힘을 기르는 것이다.

 

명상은 마음을 훈련시키고 탈바꿈하는 방법이다. 명상은 진짜로 그렇게 한다.

우리의 목적을 이루는 데 중요한 것은 마음의 고요한 일념 삼매를 닦고 보리심에 관해서 명상하는 것이다.

명상의 대상에 집중이 명료하려면, 우리는 적절한 조건들, 즉 외부에 우리를 산란하게 하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나와 내 것에 대한 집착 때문에 그리고 소유물 등의 갈망 때문에 세속의 살을 버리지 못한다.

그러므로 나는 이러한 것들을 완전히 버릴 것이다. 지혜로운 이는 이와 같이 행동한다.

지에 제대로 들어가 관으로 번뇌를 완전히 정복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나서

지의 수행을 먼저 해야 한다. 이 지의 수행은 세간의 집착을 버리는 큰 환희를 통해 완성한다.

 

중생에 집착한다면 진리에 대한 깨달음이 완전히 가로막히며,

윤회하는 삶이 싫어 떠나겠다는 염리심 역시 퇴보하고 끝내 불행으로 고통받을 것이다.

 

지혜로운 이는 집착하지 않는다. 갈망으로부터 이생과 다음 생에 두려움과 분노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선한 마음과 지혜를 겸한 보리심을 가지는 것이다. 보리심은 모든 중생을 괴로움으로부터 건져서 불성을 성취하도록 이끌기 위해 깨달음을 얻겠다는 매우 강한 소망이다. 다른 이들을 돕겠다는 이 생각은 연민에 그 뿌리를 둔다. 연민은 괴로워하고 있는 중생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느낌으로 부터 자라난다.

 

관심과 감사를 기르는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모든 중생이 최소한 한 번은 그들의 삶속에서 우리의 부모였거나 적어도 친한 친구였던 적이 있었다는 사실에 관해 고찰함으로써 중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일으키고 그들의 괴로움을 우리의 행복과 맞바꾸겠다는 소원을 일으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타인 역시 우리와 같은 방식으로 괴로워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우리가 모두 동등하다는 시각에서 이기주의의 단점과 이타주의의 장점이 무엇인지에 관해 숙고해 보는 것이다.

 

세가지 유형의 괴로움은 다음과 같다.

1. 괴로움의 괴로움은 모든 중생이 피하고 싶어 하며 고통스러워하는 것이다. 윤회 속에서는 괴로움이 괴로움을 낳는 끊임없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병들어 괴로워하고 있을 때 또 다른 악재를 맞는다든가, 잡아 불탔는데 거기다 가진 재산까지 모두 잃는 것 등이다.

2. 변화의 괴로움은 윤회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복과 즐거움은 언젠가는 고통의 상태가 된다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일어나는 미각의 쾌락은 소화 불량의 괴로움으로 변할 수 있다.

3. 두루 있는, 즉 편재하는 괴로움은 오온으로 이루어졌다는 그 자체로 괴로운 것이다. 윤회에 묶여있는 무상한 존재인 한, 늘 괴로움이 있다. 대부분의 평범한 중생은 이 두루 있는 괴로움을 명확하게 지각하지 못한다. 마치 손바닥 위에 놓여 있는 머리카락처럼, 그러나 눈 속에 들어있는 눈썹이 고통을 유발하는 것과 같이. 깨달은 중생은 이 두루 있는 괴로움을 아주 격심하게 느낀다. 

 

실천에 옮기기 위해서는 이 삶과 미래의 삶에 대한 우리의 접근 방법을 바꿔야만 한다.

우리는 반드시 무상함에 대해서, 우리가 죽는 것은 너무나 분명한 사실이라는 데 대해서 그리고 언제 우리가 죽을지는 절대 알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보아야만 한다. 

 

이번 생의 세속적인 목적들에 대한 집착을 없애고, 내생의 세속적인 목적들에 대한 집착을 없앰으로써 시작한다. 윤회의 본성이 괴로움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나서, 우리 자신을 윤회로 부터 해방시키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고, 이 해방의 대상을 다른 생명들에게까지 확장시키면서 연민의 마음을 키우고 보리심을 일으켜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마음 길들이기의 올바른 순서를 밟아 수행해야만 한다. 이는 계단을 올라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처음에 시작할 때 수행의 길에 관해 명확하고 종합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수행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목표로 하는지 알 수 있고, 우리가 성취한 정도를 인지할 수 있다.

 

단일한 연속체라든가 집합체라고 하는 것은 염주 알이 모인 하나의 염주나 여럿이 모인 하나의 군대처럼 거짓이어서 실재하지 않는다. 괴로움을 받는 자란 존재하지 않은다. 그런데 존재하지 않는괴로움을 받는 자가 이 괴로움을 없앨 수 있겠는가? 존재하지 않는 괴로움의 소유자에게는 모든 괴로움을 내 것과 남의 것으로 구별할 기반이 없다. 괴로움이기 때문에 없애야 한다. 그 괴로움이 나에게만 있다고 할 수 없지 않겠는가?

 

번뇌와 지혜라는 두 가지 장애를 없애기 위해서 그릇된 길로부터 마음을 끌어내어

나는 언제나 올바른 명상의 대상을 통해 선정에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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