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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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은 흐른다 - 예스24

[인상 깊은 문장]

닻이 있다는 것은 무감각한 것도 아니고 수동적인 것도 아니다. 닻이 있으면 원통함, 분노, 욕망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평온한 마음은 나약함이 아닌 ‘자신감’의 다른 이름이다. 자신감이 있으면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얻을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구분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려고 애쓰지 않는다.

 

나를 해방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이다. 마찬가지로 나를 괴롭히는 것도 나 자신이다. 그래서 강한 바람에 휩쓸리지 않도록 최후의 수단인 커다란 닻이 필요하다. 닻은 간단하게 던지는 것이 아니라 세심하게 신경 써서 내리는 게 중요하다.

내게 자주 상처를 안겨주는 것이나 쓸데없는 근심에서 벗어나려면 굳은 결심이 있어야 한다. 힘을 빼고 스스로 재능을 낭비하는 것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나에게 꼭 붙어 있는 신성한 닻은 역설적으로 가장 큰 자유를 안겨준다. 물결이 아무리 강해도 닻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얻을 수 있는 자유다. 

 

바다의 운명은 끝없이 돌아가는 운명의 바퀴와 같다.
운명의 바퀴는 우리의 삶에 좋은 일과 나쁜 일,
성공과 실패를 가져다준다.
인생이란 한순간이고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 생각]

이번 달에 본 힐링 에세이 및 소설은 모두 동일한 것을 말하고 있다. 내가 마음공부를 하는것도 동일한 것을 말하고 있다.

이것이 무엇인가? 본성은 바다와 같고 마음은 파도와 같다. 본성의 바다에서 중요한것은 이것이 바다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파도에 방황하지 말고 받아들이며 바다의 삶속에서 마음의 닺을 내리고 삶을 항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