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불교(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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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나는 누구인가?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육체, 마음, 생각들이 올라옵니다. 이 나라는 것이 누구인지를 모르는데 나는 왜 학교와 사회에서 주입된 관념과 이 몸이 생활을 하면서 주입된 생각이 나라고 인식하면서 내가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이 몸과 마음은 정작 들여다 보면 나 아닌 것들로 존재하는데 이게 나라고 생각하고 고민하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태어나면서 부모님 배 속에 존재 할때는 나는 생각하지도 온전한 육체를 가지지도 못하였기 때문에 내가 아닐까요? 인간은 신기합니다. 본능만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동물들과는 달리 스스로 자기 존재에 대하여 성찰 할수 있는 능력때문이죠. 육신이 기능을 못한다면 내가 식물인간이 된다면 내가 아닐까요? 마음이 주변에 의해서 어지러워지거나 변한다면 ..
2020.01.05 -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 이기에 마음이 육체를 연결하여 외부세계 대상에 대하여 욕심을 가지게 하는가? 나는 무엇 이기에 무엇이 되고자 하는가? 나는 무엇 이기에 보고 듣고 생각 한 것들이 좋다고 마음이 움직인 것 들을 위하여 살아가는가? 나는 무엇 이기에 이 마음이 나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무엇 이기에 이 육체가 나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무엇 이기에 이 마음과 육체가 원하는 것을 위하여 살아가는가? 나는 무엇 이기에 자연과 시간와 우주 안에서 한 낫 미묘한 존재임에도 모든것이 의지 대로 이루어 진다고 살아가는가? 나는 무엇 이기에 사라지고 변하는 것들을 위하여 살아가는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201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