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행동3 [루트비히 폰 미제스] 정리
2024. 4. 13. 21:19ㆍ수집/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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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행동 3 - 예스24
그레고리 맨큐는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그가 깎아내린 이 책은 이미 60년 전에 현대 사회에도 유효한 경제학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인간행동에 비추어 경제학을 정리하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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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장 노동 그리고 임금
- 인간은 아마 여러가지 이유로 노동의 비효용을 극복할 것이다. (여가를 누리기를 포기할 것이다)
- 인간은 자신의 마음과 몸을 강하고 활기차며 날렵하게 하기 위해 일을 하기도 한다. 노동의 비효용은 이 목표들의 달성을 위해 지출되는 가격이 아니다. (순수 스포츠, 자신만을 위해 추구하는 진리와 지식탐구)
- 인간은 신에게 봉사하기 위해 노동의 비효용성을 감수할 수도 있다. 그들은 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여가를 희생하고, 저승에서의 영원한 축복으로 보상받거나, 세속의 순례 과정에서 모든 종교적인 의무를 확실히 수행함으로써 받을 최고의 기쁨으로 보상받기 위해 여가를 희생한다.
- 인간은 더 커다란 해악을 피하기 위해서 고생한다. 인간은 침체된 생각을 잊고, 침체된 생각으로부터 벗어나고 우울한 분위기를 없애고자 노동의 비효용을 감수한다. 말하자면 일하는 것이란 인간에게 완벽하게 세련된 놀이다.
- 노동의 비효용이나 여가의 즐거움보다 일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수익을 선호하기 때문에 일을 할 수도 있다.
- 1,2,3의 부류에 해당하는 노동들은 노동의 산물이 아니라 노동의 비효용 그 자체가 만족을 주기 때문에 지출된다. 인간은 행진의 끝에 있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행진 그 자체를 위해 수고를 하고 곤란을 겪는다. 1,2,3 의 부류에 해당하는 노동을 내향적 노동이라고 부르며, 그것을 4에 해당하는 외향적 노동과 구별할 수 있다. 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내향적 노동은 소비로 인정된다.
- 외향적 노동의 특징적 징표는, 노동이 그 수행과 비효용을 넘어선 목적을 위해 수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노동 생산물을 거두길 원하기 때문에 일을 한다. 노동의 기쁨이나 지겨움 모두가 노동의 비효용 외의 영역에 있는 것이다. 따라서 노동의 기쁨은 노동의 비효용을 완화할 수도 없고 제거할 수도 없다. 노동의 기쁨은 생산물이나 보상과 같은 노동을 매개로 한 만족감으로부터 생기는 혹은 일부 부속된 환경들로부터 생기는 부수적 현상이다.
- 노동의 기쁨이 샘솟은 원천은 다음과 같다.
- 노동을 매개로 한 만족감에 대한 기대, 성공이나 산출을 누리리라는 예상,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은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신의 일을 바라보며, 일이 진전됨에 따라 자신의 목표에 접근하게 됨으로써 기분이 좋아진다.
- 일을 추구해 나가는 과정에서 노동자는 자신의 기술과 자신의 생산물에 대한 미학적인 평가를 누린다.
- 과제를 완수하면서 노동자는 관련된 고생과 역경 모두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왔다는 느낌을 즐긴다.
- 어떤 종류의 노동은 특별한 소원을 만족시킨다. 예를 들어 의식적인 것이건 잠재의식적인 것이건 성애적 소망에 부합하는 직업도 있다.
- 노동의 수요와 공급은 모두 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노동의 기쁨 때문에 일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매개하는 만족감 때문에 일을 하기 때문이다. 변경된 것은 노동자의 감정적 태도일 뿐이다.
- 인간이 더 많이일하게 하고 더 잘 일하게 유도하는 유일한 수단은, 그에게 더 높은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다. 노동의 기쁨과 지겨움은 노동의 비효용과 매개적 만족감에 대한 개인적 주관적 가치평가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뿐 아니라 시장에서 노동에 지불되는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심리적 현상들이다.
- 노동은 희소한 생산요소다. 노동은 희소한 것으로서 시장에서 거래된다. 판매용 생산에 종사하는 기업가에 의해서건 그 자신의 소비를 위해 제공된 서비스를 사용하려고 갈망하는 소비자에 의해서건, 만일 있는 그대로의 노동이 그러한 것으로서 매매된다면, 이때 지불된 가격을 임금이라고 부른다.
- 임금률 결정은 물적 생산요소의 가격 결정과 마찬가지로 시장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 시장 외 가격이 있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시장 외 임금률과 같은 것도 있을 수 없다. 임금이 있는 한, 노동은 물적 생산요소와 마찬가지로 다루어질 수 있으며, 시장에서 판매되고 구매될 수 있다. 노동이 고용되는 생산재 시장 부문을 노동시장이라고 부르는 것이 통상적이다.
- 노동의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사실은 다음과 같다.
- 모든 개인은 단지 한정된 노동량만을 지출할 수 있다.
- 이런 일정한 노동량은 원하는 때 언제나 수행될 수는 없다. 휴식과 재충전 기간의 삽입이 불가결하다.
- 모든 개인은 아무 종류의 작업이나 수행할 수는 없다. 일정한 유형의 일을 수행할 능력은 사람마다 선척적-후천적으로 다양하다.
- 작업 능력은 그것이 떨어지거나 아예 사라지지 않는다 할지라도 적절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 인간이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작업량이 바닥나고 재충전 기간이 없으면 안 될 지점으로 작업이 접근함에 따라, 피로로 인해 업무 수행의 양이나 질이 손상된다.
- 인간이 일을 하는 것보다 일이 없는 것, 즉 여가를 선호한다. 즉 경제학자들이 덧붙이듯이 사람들은 노동에 비효용이라는 딱지를 붙인다.
- 기업가는 그가 고용하기를 원하는 노동자 집단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 수 있는 방식으로 일의 조건을 조정해야만 한다. 그 조정들은 임금률 자체의 높이처럼, 상품 가격처럼, 대중소비용으로 생산된 상품의 모양처럼, 시장의 사회적 과정에 참여한 수많은 사람의 상호작용의 생산물이기 때문에 개별 노동자가 이러한 조정에 관해 거의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옳다. 그것은 한 개인 측에서의 변경에 거의 종속되지 않는, 그자체로 대중적인 현상이기 때문이다.
- 자본주의 기업가의 진정한 원리는 보통 사름들을 위한 공급이다. 소비자 자격으로서의 보통 사람은, 그들이 구매하고 구매하지 않고를 통해 기업가적 활동의 운명을 결정하는 주권자다. 시장경제에서 부를 획득하고 유지하는 데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든 재화를 대중에게 가장 좋고 가장 싸게 공급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 임금은 인간의 노동이라는 생산요소에 대해 지불하는 가격이다. 다른 모든 보완적 생산요소의 가격과 마찬가지로, 임금은 노동이 판매되고 구입되는 순간의 기대된 생산물 가격에 의해 궁극적으로 결정된다.
- 소비자는 구입할 것인가 혹은 구입을 살갈 것인가로 생산물 가격과 생산요소의 사용을 결정함으로써, 각 종류의 노동에 그것의 사장가격을 할당한다. 노동자를 자유민으로 만든 것은, 엄밀하게 말해서 시장가격 구조의 압력 아래서 고용주가 노동을 상품, 즉 이윤을 얻는 도구로 생각한다는 사실이다. 고용주의 눈으로 보면, 피고용인은 돈을 고려했을 때 고용주가 돈 버는 것을 도와주는 사람일 뿐이다. 고용주는 제공받는 서비스에 대해 보상하고, 노동자는 임금을 얻기 위해 일한다. 고용된 사람은 일정한 종류와 일정한 질의 노동 일정량을 고용주에게 줄 의무가 있다. 이것이 시장경제에서 고용주가 노동자를 처벌할 권력을 가지지 않아도 잘 굴러갈 수 있는 이유다.
22장 인간 외적인 본원적 생산요소
- 토지에 관한 경제적 가르침의 출발점은 본원적 생산요소의 두 집합, 즉 외적 요소와 인간 외적 요소 사이의 구분이다. 인간 외적 요소의 활용이 대체로 지구의 일부를 활용하는 힘과 연결되어 있기에, 우리가 그것을 언급할 때 토지라는 말을 쓴다.
- 토양은 우리 몸에 영양분을 주는 결실만을 낳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토양은 문명의 도덕적이고 영적인 힘을 산출한다. 도시, 가공 산업, 상업 등은 비행과 부패 현상이다. 이들의 존재는 기생적이다. 이들은 쟁기질하는 농부가 거듭 창조해야 할 것을 파괴한다.
23장 시장이 처해 있는 여건
- 경제학은 현실의 인간이 하는 현실 행동들을 다룬다. 경제학의 정리는 이상적 인간도, 완전한 인간도 언급하지 않으며, 우화적인 경제인의 허상도, 통계적 관념인 평균적 인간도 언급하지 않는다. 약점과 한계를 갖고 있는 모든 인간, 생활하고 행동하는 모든 인간이 교환학의 주제다. 모든 인간의 행동이 인간 행동학의 주제다. 행동하는 개인이 일정한 행동에 착수해 실현하길 원하는 궁극적 목표라는 척도 외에는, 과학적 조사가 인간행동에 적용할 수 있는 척도란 없다. 궁극적인 목표 그 자체는 일체의 비평을 넘어선 그 위에 있다. 어느 누구도 타인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정립하도록 요구받지 않는다. 객관적인 관찰자가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이들 궁극적인 목표의 달성을 위해 선택된 수단들이 행동하는 사람이 추구하는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는 데 적합한가 하는 것이다. 이 질문에 답할 때만. 결제학은 오직 개인들과 개인 집단의 행동 또는 정당, 압력단체, 그리고 정부의 정책의 행동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명할 수있다.
- 사람들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사이에서 선택할 위치에 있지 못한 것이다. 사회적 노동 분업 체제에서 인간의 협동은 시장경제 내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회주의는 어떠한 경제계산 방법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사회주의는 실현 가능한 사회경제 조직 체제가 아니다.
-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는 그것이 존재하느냐에 따라 시장경제를 시장경제라고 규정하는 제도다. 소유는 재화로부터 도출될 수 있는 서비스의 완전한 통제를 의미한다. 사유재산은 인간의 고안품이다. 그것은 신성하지 않다.
- 시장사회에서는 자본과 토지의 소유자들은 다른 사람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자본과 노동을 사용함으로써만 그의 재산을 누릴 수 있다. 자신이 소유한 것으로부터 어떤 이점을 갖기 위해서 그들은 소비자들에게 봉사해야 한다. 소유는 소비자의 편익을 위해서 소유물을 최선의 가능한 방법으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알고 있는 사람에게만 자산이다. 소유는 하나의 사회적 기능이다.
- 갈등들은 정부의 간섭이 없는, 즉 국가의 간섭이 없는 시장경제에서는 출현할 수 없었다.
5부 시장 없이 이루어지는 사회적 협동
25장 사회주의 사회라는 가상모형
- 마르크스는 자신의 예언을 이중적 방식으로 입증하려고 했다. 첫째는 헤겔학파 변증법의 방법이다. 자본가의 사유재산은 개별 사유재산에 대한 첫 번째 부정이고 그 자신의 부정, 즉 생산수단에서의 공적 재산 수립을 낳고 만다. 마르크스 시대 독일에 창궐했던 헤겔학파 저자들에게 사룸은 그처럼 단순했다. 두 번째 방법은 자본주의에 의해 야기된 불만족스러운 조건을 입증하는 것이다.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생산양식 비판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가장 정통적인 마르크스주의자들도 그 핵심 명제, 즉 자본주의가 임금노동자의 점진적인 빈곤화로 귀결된다는 명제를 감히 지지하지 못한다. 그러나 만일 논의의 편의를 위해서 자본주의에 대한 마르크스주의적 분석의 어리석음을 받아들인다 해도 두 가지 명제, 즉 사회주의가 도래할 수밖에 없으며, 사회주의가 자본주의보다 더 나은 제도일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그것을 최종적으로 실현함으로써 속세에서 인간에게 영원한 축복을 가져오게 될 가장 완벽한 체제이기도 하다는 것을 아직 하나도 입증해 내지 못했다.
26장 사회주의에서 경제계산 불가능성
- 우리는 자본주의의 경제계산 양식이 생산요소 배분에 대해 절대적으로 최선인 해결책을 보장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어떤 문제건 그와 같은 절대적으로 완벽한 해답은 수명이 짧은 인간으로서는 도달할 수 없는 곳에 있다. 누구나 실제 생산 상태와 실현 가능한 더 나은 상태 간에 간극을 발견하자마자, 이윤 동기가 그로 하여금 그의 계획을 실현하고자 극도로 노력을 기울이도록 밀어붙인다. 그가 생산물을 판매해 보면, 그가 예상한 것이 옳았는지 틀렸는지가 보일 것이다. 시장은 소비자의 가장 절박한 욕구를 채우는 데 성공했던 사람들에게 사업 업무의 수행을 맡기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유일하게 중요하게 고려할 만한 점인데, 이런 고려 안에서만 사람들이 시장경제를 시행착오체제라고 부를 수 있다.
6부 인위적으로 방해받는 시장경제
27장 정부와 시장
- 사회주의 실현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첫번째 유형은 순수 관료주의적인 것이다. 모든 공장과 상점과 농장은 공식적으로 국유화되며, 그것들은 공무원에 의해 운영되는 정부의 부분이 된다. 두번째 유형은 명목상으로나 외견상으로 생산수단의 사적소유를 유지하며, 통상적인 시장과 가격, 임금, 이자율 등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의 교환은 단지 시늉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임금과 가격과 이자는 정부가 결정하는 것이다. 이것은 외형적으로만 자본주의의 어법으로 위장하고 있는 사회주의다.
- 인위적으로 방해받는 시장경제체제 즉 간섭주의는 한편으로 정부의 활동,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시장체제 아래의 경제적 자유라는 별개 영역의 이원주의의 유지를 지향한다.
28장 세금 부과에 의한 간섭
- 경제 규제에 즉 간섭주의 정책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세금 부과 방법은 세 그룹으로 분류 될수 있다.
- 세금을 통해 일정 상품의 생산을 전체적으로 억누르거나 제한하는 것을 지향한다. 그리하여 세금을 통해 간접적으로 소비에도 역시 간섭한다.
- 조세로 소득 또는 부의 일부를 수용한다.
- 조세로 소득과 부의 총액을 수용한다. (사회주의 실현을 위한 수단)
29장 생산제한
- 생산제한 조치들을 유일하게 적합하게 다루는 방식은 그것들을 일정한 목적의 달성을 위해 바쳐진 희생물로 간주하는 것이다. 그 조치들을 유사 지출이며 유사 소비로 볼수 있다. 그것들은 어떤 다른 목적의 실현을 위해서 어느 정도 생산되고 소비될 수 있을 것들의 이용이다.
- 생산의 제한이 생산제의의 부차적 보완 역활 이외에 다른 어떤 역활을 결코 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하다. 누구도 그와 같은 제한 조치만으로는 경제적 행동의 체제를 수립할수 없다. 그 조치들은 생산체제를 형성할 수 없다. 그것들은 소비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지 생산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30장 가격 구조에 대한 간섭
- 시장의 구조에 대한 간섭은 정부의 간섭이 없는 시장에서 결정되었을 가격과는 다른 수준으로 당국이 재화 및 서비스에 대한 가격과 이자율을 고정하려고 하는 것을 의미한다.
- 만일 정부의 법령 혹은 노동조합의 압력과 강제가 잠재적인 시장 임금률 이상으로 임금률을 정한다면 그것은 제도적 실업으로 귀결된다.
7부 사회속에서 경제학의 위치
37장 규정하기 힘든 경제학의 성격
- 경험주의와 합리주의라는 이 근본족인 인식론의 차이가 갖는 의미는, 만일 우리가 경제학의 가르침의 실질적 활용이 여론의 지지를 전제로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분명해진다.
38장 배움의 과정에서 경제학의 위치
- 인간 사회를 꽃피우는 것은 두 가지 요소에 달려있다. 건전한 사회적 경제적 이론들을 생각해 내는 걸출한 사람들의 지적 능력, 그리고 이들 이데올로기들을 다수의 마음에 들게 만드는 이런저런 사람들의 능력
- 지성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경제학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그 자신의 운명과 자손의 운명이 걸려 있는 문제다. 경제사상의 체계를 위해 조리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은 아주 적다. 그러나 모든 합리적인 사람들은 경제학의 가르침에 스스로 친숙하게 할 것이 요청된다. 이것은 우리 시대에 우선적인 시민적 의무다.
- 경제학은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경제학은 모든 사람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리고 모든 사람의 것이기도 하다. 경제학은 각각의 모든 시민들이 주요하게, 그리고 구유하게 연구할 만한 것이다.
39장 경제학과 인간 존재의 본질적 문제
- 마음의 평화와 평온은 행동과 세속적인 야망을 통해서 획득될 수 없고 포기와 체념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다.
- 인간이 삶을 영위하고 강화하려고 하는 것, 불만족과 불편을 해소하려고 하는 것, 행복이라고 불리는 것을 추구하는 것도 인간의 타고난 본성이다. 모든 살아 있는 것에는 설명할 수 없고 분석할 수 없는 자아가 작동하고 있다. 이 자아는 모든 충동의 원동력이고, 사람들로 하여금 삶과 행동을 영위하게 몰아가는 힘이며, 충만하고 행복한 생존에 대한 원초적이고 뿌리 깊은 갈망이다.
- 경제학이 답변해야만 하는 것은 이것이다.
- 경제학은 인간이 오로지, 그리고 최우선적으로 물질적 후생이라고 불리는 것을 지향한다고 가정하지 않는다. 인간행동에 대한 보다 일반적인 이론의 한 부문인 경제학은 모든 인간 행동 즉 이들의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선택된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의 목적의식적인 지향을 다룬다. 합리적 또는 비합리적이라는 개념을 선택된 궁극적 목적에 적용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 합리적 목적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 이들 비판가들이 염두에 두는 것은, 물질적 후생과 더 높은 생활수준에 대한 욕구다.
- 경제학이 항상 수단에 관한 것이지 궁극적 목적의 선택에 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경제학이 가치판단에 관한한 완벽하게 중립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 인간이 선택할 자유, 그리고 행동할 자유는 3증으로 제한된다.
- 만일 인간이 생존을 원한다면 그가 맞춰 나가야만 하는 물리학 법칙의 냉혹한 절대성이 있다.
- 각 개인이 타고난 본성적 특징과 성향 그리고 환경적 요인의 작동이 있다.
- 수단과 목적의 상호 연관에 관련된 현상의 규칙성, 즉 물리적 법칙 및 생리학적 법칙과는 뚜렷하게 구별되는 인간행동학적 법칙이 있다.
- 경제적 지식의 본체는 인간 문명 구조 내에 있는 본질적 요소다. 그것은 지난 수 세기 동안의 현대 산업주의와 모든 도덕적 지적 과학기술적 의학기술적 성위가 구축되어 왔던 기반인것이다. 이러한 지식이 인간에게 제공하는 풍요로운 보물을 사람들이 더 적절히 사용할 것인지, 혹은 그러한 지식을 사용하지 않은 채로 남겨 둘 것인지는 사람들에게 달려 있다. 그러나 만일 인간이 그러한 지식의 이점을 최대한 이용하지 못하고 그러한 지식의 가르침이나 경고를 무시한다면, 그들은 경제학을 소멸시키지는 못하겠지만 사회와 인류를 짓밟아 버리고 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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