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경제학 나쁜 경제학?

2024. 11. 1. 13:34정리/마음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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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국가를 구성하는 사회 정치 경제에 대하여

많은 기대감과 불안감 적개심등 다양한 감정을 가지고 살아간다.

 

사회의 정신적 토대를 구성하는 종교, 철학, 인문학에 대한 앎과

정치를 구성하는 사회 심리학 및 다양한 심리 및 돈과 권력에 대한 앎과

경제를 구성하는 경제학자들의 사고방식과 정치적 의존성 및 그들의 경험을 통한 앎과

과학을 구성하는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 생물학자, 물리학자, 뇌과학자 등에 대한 앎을 통하여

 

국가에 대한 근본을 알수 없는 기대감 불안감 적개심등 다양한 감정을 해소 할수 있을 것이다.

 

보고 듣고 경험하고 생각하고 느껴서 아는 부분에는 한계가 있다.

좀 더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다양한 복잡한 세계에서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을 배려하기 위해서는 타인에 대하여 알아가야 한다.

 

왜 그들이 그렇게 행동할수 밖에 없었는지?

그들도 그들의 경제적인 필요성에 의하여 살아가는 한 명의 인간이라는 것을

 

좋은 경제학 나쁜 경제학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경제학으로 노벨상을 받으신 분이기 때문에 이렇게 사회의 주요 이슈들에 대하여 

경제학자들의 잘못된 점 잘하고 있는 점

해결해야 하지만 주변적 상황에 의하여 해결하지 못하는 점등에 대하여 솔직하고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해주어서

 

평소 궁금해 하던 미국의 의료보험 체계 및 불평등에 대한 간략한 이해를 얻게 되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마지막에 작가는 우리는 더욱 현실적으로 정부와 시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할 필요와 사회학자들과 철학자들의 교류를 통한 경제학의 성장을 기대하면서 마무리를 하면서 끝낸다.

 

[P329] 우리는 우선 고통을 방지하는 규칙과 정책이 필요하다. 이것은 경제학자들을 그들이 불편해하는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것일 수 있다. 노동조합 장려, 지역 기반의 정책, 이민 통제, 관세, 일자리 보존, 산업 정책 등이 여기에 속한다. 우리는 정부와 시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더욱 현실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돈이 인간 복지의 기준이라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사회학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더 많이 알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철학자들과 더 많은 교류가 필요하다. 그래서 한때 경제학의 중심에 있었던 철학적 영역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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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제학 나쁜 경제학 - 예스24

최저임금, 불평등, 빈곤, 그리고 의료시스템까지경제학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앵거스 디턴 신작· 2023〈파이낸셜타임스〉올해의 책“내가 이민을 온 1983년 이후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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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P10] 이 책은 특정 주제별 글들로 구성돼 있다. 각 글은 2022년 말의 관점에서 쓰인 것이다. 나는 이 책에서 동일한 이슈들, 그중에서도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불평등 이슈에 몇 번이고 눈을 돌린다. 불평등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의료, 연금, 주식시장, 미국 안과 밖의 빈곤에 관해 글을 썼다. 
  • [P13] 경제학, 그리고 경제학자들을 수많은 사람의 생계와 복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 책은 경제학자가 아닌 사람들이 경제학자라는 전문 직종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경제학자들이 세상을 쪼개고 다시 조립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매일매일 무엇을 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경제학과 경제학자들이 성취해낸 점과 해악을 끼친 점, 두 가지 모두를 이야기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실패 사례들과 시장과 세계화에 대한 과도한 집착,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의 윤리 문제에 대한 너무나 이상한 사고방식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으려고 한다.
  • [P13] 이 책의 마지막 두장, 즉 '경제학자가 경제를 망쳤나'와 '경제 실패는 경제학의 실패인가'에서는 바로 그 질문에 답하면서 동시에 어떻게, 어디에서 잘못된 것인지 나의 생각을 설명할 것이다.

10장 경제학자가 경제를 망쳤나

  • [P307] 다른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그 책임을 돌리고 있다. 찰스 머리는 절망사에 대해 명시적으로 쓰지는 않았지만, 더 교육을 받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의 차이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러면서 그러한 차이의 원인으로 교육 수준이 낮은 계층에서 나타나고 있는 사회적 덕성의 추락, 특히 근면성의 저하 현상을 지적한다. 게으르기 때문에 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머리는 이전에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에 대해 같은 주장을 한 적이 있다. 반면 윌리엄 줄리어스 윌슨은 앤 케이스와 내가 오늘날 주장하는 것처럼 일자리 상실을 핵심으로 보는 더 강력한 논리를 제시했다. 사람이 게을러져 일자리를 거절하면 일자리에 비해 사람이 귀해지고 임금은 하락하는 게 아니라 오를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 [P311] 절망사 분석을 통해 나오는 비난의 화살이 큰 책임이 있는 제약사와 그들을 비호하는 의회가 아니라 피해자에게로 향하고 있다는 점에 분노하게 된다. 정책은 무력하고 정부는 항상 해결하기보다 문제를 만들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는 사람들에게 도덕률을 지키라고 말하는 것뿐이다. 경제학은 이런 게 아니다.    

11장 에필로그: 경제 실패는 경제학의 실패인가

  • [P324] 내 개인적인 견해로 현대 주류 경제학의 핵심 문제 중 하나는 그 범위와 주제의 한계성이다. 경제학은 인류 복지 연구라는 기반에서 떨어져 나갔다. 아마르티아 센은 라이어널 로빈스의 그 유명한 경제학에 대한 정의 - 경쟁적 목적에서의 희소 자원 배분 -는 잘못된 방향이며, 힐러리 퍼트넘이 말하는 "경제학자의 기본 임무로 애덤 스미스가 강조한 사회적 행복에 대한 이성적이고 인도주의적인 평가"와 비교할때 과도한 범위 축소라고 지적했다.
  • [P324] 케인스는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인간의 정치적 문제는 경제적 효율성과 사회적 정의 그리고 개인의 자유, 이 세가지 요소를 어떻게 조합할 것인가이다.
  • [P329] 우리는 우선 고통을 방지하는 규칙과 정책이 필요하다. 이것은 경제학자들을 그들이 불편해하는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것일 수 있다. 노동조합 장려, 지역 기반의 정책, 이민 통제, 관세, 일자리 보존, 산업 정책 등이 여기에 속한다. 우리는 정부와 시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더욱 현실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돈이 인간 복지의 기준이라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사회학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더 많이 알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철학자들과 더 많은 교류가 필요하다. 그래서 한때 경제학의 중심에 있었던 철학적 영역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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