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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자기계발

겸손의 힘 [대릴 반 통게렌] 정리

by 이것이 무엇인가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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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 힘 - 예스24

겸손을 다방면으로 심층 분석한 독보적인 책분열과 나르시시즘에 빠진 세상에서 벗어나 성장과 성공으로 나아가는 법이 책은 겸손을 실용적이고 철학적으로 심층 분석한다. 겸손이 어떻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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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겸손이란 무엇인가? 겸손에 세 가지 특성이 포함된다. 정확한 자기 평가, 자아를 통제하는 능력, 다른 사람을 향한 관심이다. 달리 말하면 겸손은 곧 자기 자신을 아는 것, 자신을 점검하는 것, 자신을 넘어서서 생각하는 것이다.
    1. 강점과 약점을 비롯하여 자기 자신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 다시 말해서 자신을 잘 아는 것이다. 겸허한 사람은 스스로 무엇에 뛰어난지, 어떤 분야에서 성장과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 도움이 될지 알고 있다. 겸손이란 자기 자신에서 출발해 세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라고 볼수 있다.
    2. 자아조절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 우리 모두에게는 이기적 성향이 있다. 존중, 칭찬, 영광을 원한다. 자존감을 향한 욕망은 뿌리가 깊다. 겸손이란 나의 강점과 내가 잘하는 일을 파악하는 것임을 기억하라. 
    3. 다른 사람을 향해 관심을 기울이거나 자신을 넘어서서 생각하는 것이다.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고 그들의 욕구에 신경 쓴다. 자신에게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주변 사람에게 공감할 줄 안다. 이는 시야를 더 넓히고, 더 이상 자신이 중심에 있지 않도록 세상을 재구성하는 초월적인 움직임이다.

[인상깊은 문장]

1부 겸손의 장점

  • 알아차림과 받아들임은 마음챙김에서도 중요한 역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음챙김이란 우리 자신과 주변의 환경을 아무 편견 없이 알아차리는 행위를 말한다. 자신과 주변 환경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되면 더 많은 정보와 지혜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그러면 더 의미 있고 풍요로운 삶을 창조할 수 있다.
  •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잘하는 일과 못하는 일 모두에 성장의 여지가 있다는 것도 안다. 그리고 틀렸을 때는 그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 이런 태도에는 두 가지 핵심 요소가 필요하다.
    • 먼저 자의식을 키워야 한다. 자의식이 발달한 사람은 자신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자신이 한 일의 이유를 이해하려 애쓴다. 자신의 동기와 행위를 점검하여 일정한 패턴을 찾아내려 하며, 생각과 감정을 살피고 몸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즉 나를 더 잘 이해하려는 욕구에 힘입어 효율적으로 자신을 돌아 볼 줄 안다. 다음으로 주변 세상도 잘 알아차린다. 세상을 경험적 증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하여 객관적으로 세상을 보려 한다. 
    • 두 번째 핵심 요소는 받아들임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 나의 강점과 한계, 패턴과 동기, 성장 영역을 알아차리면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다. 진정한 받아들임은 나를 온전하고 솔직하게 알아차리고 나서야 온다. 
  • 겸손하면 외부에서 인정받으려는 습관에 맞설 수 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변화를 멈춰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인생을 모두 파악했다는 의미도 아니다. 대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성장할 영역을 깨닫는 것을 요구한다. 모를 때는 배워야 하고, 두려울 때는 용기를 내야 하고, 의심이 생긱 때는 믿어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겸손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가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사람이라고 믿는 것이다. 사랑받거나 인정받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다. 나는 그저 나로서 충분하다. 이런 사실을 알렴 해방감이 들면서 차차 삶이 바뀔 것이다.
  • 알아차림과 받아들임에는 두 가지 큰 적이 있다. 수치심과 턱없이 높은 자존감을 향한 욕망이다.
    • 수치심은 어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스스로 가치없다고 느낄 때 드는 감정이다. 우리는 어떤 기준을 충족해야만 다른 사람들이 날 사랑해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결점이나 비판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사랑스럽지 않거나, 쓸모없는 존재가 될까 봐 두렵다. 성장이 필요한 영역이 있다는 사실도 모른척한다. 그런 영역을 내가 기준에 못 미치는 증거로 보기 때문이다. 일할 때 문제가 생기면 자신을 탓하고 수치심에 사로잡힌다. 수치심은 불안에서 비롯되며 우리가 현실을 왜곡하거나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게 한다. 
    • 자기고양과 높은 자존감을 향한 욕구가 확실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한 가지 방법은 교묘한 인지 편향을 활용하는 것이다. 사람들의 생각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보호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인간의 기본 작동 모드는 자아에 유리한 방향으로 치우쳐 있다는 결과가 도출 되었으며, 그래서 겸손을 개발하는 것은 힘겨운 도전이다.
  • 솔직한 평가를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차려야 받아들임으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주변 세상도 있는 그대로 파악해야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다. 이처럼 명료한 시각이 우리를 수치심 그리고 고통스럽게 외부 검증을 추구하는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겸손이 얼마나 이로운지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저마다의 편견을 품고 자신과 세상을 인지하며, 그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즉 자신을 잘 파악하고 알아차림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부터 파악해야 한다.
    • 연약한 자아를 보호하는 첫 번째 일반적 인지성향은 자기 위주 편향이다. 
    • 두번째 편견은 '평균 이상' 효과다.
    • 세번째 오류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허구적 독특성과 허위 합의다. 우리에게는 자신의 능력과 재능이 특별하다는 믿음이 있으며, 성격과 기술 그리고 능력에 관한 긍정적인 면을 과대평가하기도 한다. 
    • 네 번째로,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성향인 과신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다.
    • 행위자-관찰자 편향은 내가 잘못하면 변명하지만, 남이 잘못하면 단점을 지적한다.
    • 편견의 맹점은 편견을 알고 난 후에도 내심 나는 다름 사람처럼 편견이 심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 [P65] 겸손의 모든 장점 중 가장 분명한 것은 관계를 바꾸는 방식에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에 필요한 요소 중 겸손은 가치관을 공유하는 것과 더불어 내가 꼽는 최상위 두 가지에 속한다. 나만 생각하는 방식에서 나의 욕구와 더불어 상대의 욕구를 고려하여 상호 의존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된다.
  • [P82] 연구에서는 두 가지 핵심 결론이 도출되었다.
    • 첫째, 정말 겸손한 사람은 자신을 평가하는 점수를 과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거만한 사람은 과장해서 적는다.
    • 둘째, 더욱 중요한 사항은 사람들이 겸손한 사람을 좋아하고 존중하며 앞으로도 함께 일하기를 원했다는 점이다.
  • [P96] 겸손한 리더는 다른 사람의 욕구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더욱 뛰어난 리더가 된다.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의 욕구에 적절하게 대응하며 그들의 대응 방식을 조정하여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 
  • [P100] 비지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성장형 사고방식과 관계적 자아정체성이 겸손한 사람의 핵심심 특성이라고 밝혔다. 성장형 사고방식을 따르는 사람은 "지금은 잘 못하지만 배우면 되지" 라 말하고 관계적 자아정체성은 자신이 다른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두 사람의 관계든, 큰 그룹이나 조직이든 더 크고 집단적인 관계의 활력과 그 역활을 중요시하는 시각이다.
  • 겸손한 야심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 첫째, 일할 때 사명이나 비전을 지향해야 한다. 겸손은 나 자신보다 더 위대한 것을 행해 나아가게 한다.
    • 둘째, 강점과 약점을 알고 이에 따라 계획해야 한다.
    • 셋째, 잘 들어야 한다.
    • 넷째, 건강한 협업을 환영하고 지켜나가야 한다. 
    •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을 섬겨야 한다.

2부 겸손 기르기

  • [P123] 피드백을 받는 일은 겸손한 삶을 가꾸기 위한 첫 번째 단계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이나 무언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듣지 않으려 한다면, 계속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것이며 근시안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세계관에 갇힐 것이다. 우리에게는 나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도록 도와줄 사람들이 필요하다. 스스로 더 잘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 말이다. 그러니 그들이 우리에게 피드백을 줄 때 감사히 받아들여야 한다.
  • [P124] 피드백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 모두 특정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려는 동기가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아는 것이 겸손의 핵심이기 때문에, 우리는 통찰력을 얻고 생각과 인식을 흐리게 하는 편향된 성향을 뛰어넘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피드백을 요청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을 더 잘 알고 겸손을 키우려는 노력에 있어 가장 강력한 적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려는 우리의 욕망일 것이다.
  • [P129] 종합해보면 조건적 자기 수용이라는 문화적 신화를 믿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높은 자존감을 추구하려는 강한 열망이 있다. 그리고 긍정적 자아관과 여러 편견을 온전히 유지하는 방식으로 세상을 보려고 한다. 이런 태도는 겸손해지는 길로 가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가 잘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그 어떤 피드백도 무시할 가능성이 있으며, 얼마나 내가 뛰어난지 확인해주는 정보에만 주의를 기울이는 폐쇄적인 회로에 갇히게 된다는 뜻이다. 밝혀진 바와 같이 우리는 본능적으로 나르시시즘적 자기 과시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그래서 겸손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 [P143] 결과적으로 자기계발을 우선시하면 피드백이 부정적이더라도 적극적으로 그것을 기억하는 능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발전할 마음이 있다면 까다로운 피드백도 듣고 받아들여야 한다. 발전하겠다는 뜻을 품고 상황에 접근하면 어떤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의견 혹은 비판을 받아들이는 기억력도 증가한다.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과 성장형 사고방식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먼저 성장하고 변할 수 있다고 믿어야 그에 따른 노력을 시작할 수 있다.
  • [P145] 우리는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제공한 피드백을 더 신중하게 처리하고 기억할 가능성이 크다. 이 연구는 우리가 신뢰하고 아끼는 사람 그리고 우리를 아낀다고 여겨지는 사람에게 피드백을 요청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다. 그런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의 피드백을 주의 깊게 듣고 잘 기억한다. 관계를 유지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이기 때문에 이런 충고에 귀를 기울일 가능성이 더 크다. 피드백을 나누기 위해서는 용기가, 경청하기 위해서는 취약성을 받아들이는 인식이 필요하다. 이때 다양한 부류의 믿을 만한 사람들, 즉 우리를 잘 아는 사람 모두에게서 피드백을 얻는 것이 이롭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 [P150] 누구에게나 발전 가능성이 있지만 도움을 요청할 생각만 해도 불안해지는 영역이 있다고 장담한다. 당신의 두려움을 이해하라. 그리고 자신의 수치심을 극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라. 깊은 곳으로 뛰어들어라. 분명 그러길 잘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 [P162] 인간으로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은 의미를 창조하려는 독특한 욕망에 있을 것이다. 인간은 쉽고 자연스럽게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서사를 창조한다. 의미는 지루한 일상을 위대한 것으로 바꾸고 평범한 일상에 특별함이 깃들게 한다. 무엇보다 인간은 여러 가지 영역에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으며, 이 증 한 영역이 위협받으면 다른 영역에서 의미를 찾으려 한다.  
  • [P162] 의미란 무엇인가? 의미에는 세가지 부분, 즉 삶이 전반적으로 순조롭다고 느끼는 일관성에 대한 감각, 스스로 중요하다고 느끼게 하는 중요성의 감각, 나보다는 더 큰 일에 기여한다는 목적의식에 있다.
  • [P166] 인간에 대한 잔혹한 진실 중 하나는 우리의 방어기제가 본능적이라는 점이다.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도 크다. 방어기제는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 첫째, 우리에게는 자신이 옳다고 믿고 싶은 용망이 있다. 세상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다른 사람에게 확인받기를 원한다.
    • 둘째, 우리는 또한 확실성을 추구한다. 세상은 예측하기 힘들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고 있는 편이 유리하다. 인간은 지적이고 자기 인식 능력이 있으므로 마음속으로 미래의 자신을 '투영'할 수 있다. 즉 여러다른 미래를 상상할 능력이 있다. 이와 같은 정신적 시뮬레이션은 의미 창출의 강력한 원천이다.
    • 셋째, 기존의 스키마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방어적으로 행동한다. 내가 원하는 대로만 세상을 본다. 믿음과 어긋나는 사실은 부정하고, 기존의 믿음을 강화하는 정보만 추구하고 관심을 쏟는데 익숙한 나머지 자신이 방어적으로 행동한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할 때가 많다. 
  • [P168] 방어기제를 낮추어 겸손을 개발하는 네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첫째, 의미를 창출하는 영역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자신의 시각에 대한 위협에서 나를 지키는 동시에 방어기제를 낮추도록 돕는다. 연구에 따르면 의미(관계,자부심,확실성, 가치)를 찾는 방식은 교환적으로 이루어 진다. 인생의 의미를 강화하기 위한 방식을 찾으면 다른 영역의 의미에서 어려움이 생길 때 더 잘 대응할 수 있다.
    • 둘째, 자신의 한계를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겸손에는 나의 약점과 강점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작업이 따른다.
    • 셋째, 사회적 투자를 다변화하는 일도 중요하다. 방어기제는 같은 믿음을 공유하는 사람들에 의해 강화되기 때문에 나와 생각이 다른 친구, 가족, 동료가 필요하다.
    • 넷째, 가장 어려운 과제는 내가 틀렸다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며 차차 마음을 열어가는 것이다. 모순돼 보이는 이 접근 방식에는 나의 가장 깊은 신념에 맞서는 정보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일이 포함된다. 자신에게 맞서는 법을 배우고 나의 시각과 반대되는 시각을 접하려 노력하는 것은 폐쇄적인 방어기제의 함정에 빠지지 않게 하는 강력한 도구이며, 현명한 의사결정의 주요한 특징이기도 하다.
    • [P187] 겸손해지기 위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큰 걸음은 아마도 깊고 진실한 공감을 형성하는 과정일 것이다.공감에는 두가지 면이 있다고 정의된다. 다른 누군가의 관점을 이해하는 능력 그리고 다른 사람을 향한 연민과 따뜻한 마음이다.
    • [P192] 공감 능력을 키우면 이타심을 가장한 이기주의 성향에서 벗어날 수 있다. 어려운 사람의 고통을 진정으로 인식하고 느끼며 그들의 관점을 받아들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면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방식으로 행동하게 된다. 공감은 우리가 이기심에서 벗어나도록 이끈다. 
    • [P211] 겸손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조용하고 외로운 곳에서 자기 이해를 통해 진실한 인간관계와 진정한 삶을 위한 여정을 준비해야 한다. 여정을 준비하기 위한 몇가지 전략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 첫째, 겸손을 기르는 일은 포괄적이어야 한다. 겸손이 삶에 접근하는 전체적인 방식, 즉 새로운 상황을 처리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자신에 대하는 방법에 골고루 스며들어야 한다. 네 가지 종류의 겸손, 관계적, 지적, 문화적, 실존적 겸손에 대해 생각해보라.
        • 관계에서 겸손해지려고 노력하는가?
        • 새로운 생각, 통찰력, 관점에 열려 있는가?
        • 다른 사람들에게서 배우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려고 하는가?
        • 세상의 광활함에 감사하고 내가 이토록 작은 존재라는 사실에 감사하는가?
      • 둘째, 회복탄력성이 있는 겸손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셋째.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스스로 물어보라. 자신이 부족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 [P215] 삶을 개선할 한 가지 기술을 고르라면 나는 자기 조절 기술이라고 답하겠다. 자기 조절은 간단히 말해 어려운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자기 조절은 자제력과 유사하며, 어떤 기준이나 목표에 맞추기 위해 우리 자신, 즉 충동과 기본 반응, 자연스러운 반응에 통제력을 행사하는 능력이다. 자기조절은 특정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겸손과 관련된 자기 조절에서는 기본적이고 이기적인 반응을 억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 [P217] 자기 조절은 다음과 같은 세가지 기둥으로 이루어진다. 기준이나 목표 설정하기, 진행 상황 모니터링하기, 참여할 힘을 키우기.
      • 첫째, 자기 조절을 개발하려면 행동을 바꾸고자 하는 기준이나 목표를 세워야 한다. 겸손의 경우 우리의 목표는 나 자신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아를 억제하며, 다른 사람의 요구를 고려하는 것이 된다. 이 세가지 (나를 잘 알기, 나를 점검하기, 자신을 넘어시기) 각각에서 성공을 거둔다면 어떤 모습일지 마음속으로 명확히 그리는 작업이 중요하다. 
      • 두번째는 목표를 향한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거나 점검하는 것이다. 생각과 감정 그리고 행동을 목표에 얼마나 맞추고 있는지 평가하지 않는다면 헛된 노력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정기적인 자기 성찰 없이는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알 수 없다. 
      • 마지막은 노력에 참여할 수 있는 힘이나 능력을 쌓은 것이다. 

3부 겸손은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는가?

  • [P239] 겸손은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다. 다시 말하면, 매우 고통스러운 사회적 분열을 야기하는 억압적인 구조를 계속 찾아내고 해체하는 용기, 그리고 정의와 치유라는 명분을 위해 자신있게 주장할 수 있는 시기와 방법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 [P258] 자아는 차이를 극복하는 데 어떤 역활을 할까? 겸손에는 한계를 충분히 인지하고 틀렸을 때 인정할 만큼 나를 잘 아는 것과, 세상을 보는 나의 방식이 유일하지 않고 최선의 방식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는 것이 포함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건강한 자아는 좋은 것이다. 나 자신을 지지하고, 우려를 표명하고, 다른 사람의 권리를 위해 싸우기도 해야 한다. 세상을 더 사랑스럽고 정의로운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려면 깊은 안정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세상의 억압적인 시스템을 뒤엎기 위해서는 불의에 맞서 싸울 줄 아는 강한 도덕적 신념이 있어야 한다. 
  • [P268] 문화적 겸손 추구하기
    • 앞으로도 실수하게 될 것이다. 변화는 힘들고 종종 더디다. 지배적 관점에서 벗어나 세상을 바라보는 폭넓은 시각을 가지려면 자신을 재훈련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 완벽보다 발전을 추구하라. 문화적 겸손을 기르면서 되새길 다짐이 있다면 '어제보다 나아져라' 일 것이다. 앞으로도 실수를 하겠지만, 노력이 부족한 점에 대해서만큼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매일 전날보다 더 겸손하려고 노력하라. 완벽해지겠다는 불가능한 목표를 따르기 보다 지속적인 발전과정을 통해 스스로 증명하라. 매일 조금 더 나아져라. 날마다 의도를 설정하여 나와 다른 문화적 세계관을 가진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을 개선하라. 
    • 배움을 멈추지 마라. 문화적 겸손은 결코 '통달' 할수 없다. 문화는 진화하기 때문에 목표 대상 자체가 계속 움직인다. 꾸준히 발전하려면 계속 배워야 한다. 관점을 넓히는 한 가지 방법은 폭넓은 정체성을 대변하면서 자신의 경험에 대해 수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 언어는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언어에 주의하라. 언어는 세상을 생각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형성하는 수단이다. 의미를 전달하며, 자신과 다른 사람들, 세상의 본질에 대해 품고 있는 더 큰 가정을 상징한다. 마음의 내부 작용과 깊은 감정을 향해 열리는 문이다. 가장 깊은 욕구와 열망을 표현하고, 약점이나 슬픔을 공유하며, 분노나 두려움을 분출하는 방식이다. 언어는 중요하다. 우리의 말을 듣는 사람들에게도 중요하다. 언어의 힘은 강력하며 관심을 쏟을 가치가 있다. 
  • [P275] 지적 겸손 추구하기
    • 지적으로 개방되어 있다. 지적으로 겸손한 사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치관에 열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적 개방성이란 다른 사람의 관점을 존중하고, 아이디어에 열려 있으며, 다양한 관점을 즐기고, 갈등이 생겼을 때 방어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 호기심이 강하다. 지적으로 겸손한 사람들은 호기심이 강하다. 이들은 알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며, 인지 욕구, 즉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려운 문제와 씨름하기를 즐기며, 문제의 핵심으로 파고들어 가고자 한다. 이들의 호기심은 증거가 뒷받침된다면 생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에 뿌리를 둔다. 
    • 현실적이다. 지적 겸손에는 우리의 지적 결점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안정감이 필요하다. 지적 겸손의 핵심 지표는 나의 견해에 약점이 있음을 인정하고 한계를 시인하는 것이다. 
    • 잘 배운다. 지적으로 개방적이고 호기심이 강하며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시인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배우려 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진실을 추구하기 때문에 방어적이지 않게 피드백을 기꺼이 수용한다. 
  • [P287] 모른다는 것에는 힘이 있다. 연구에서는 모른다는 자세가 정신 건강에 이롭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설명할 수 없는 갈등에서 겸손하게 거리를 둘 수 있기 때문이다. 
  • [P289] 지적 겸손 구축하기
    • 전문 지식이 모자란 영역을 파악한다. 우리 모두에게는 인지적 한계가 있다. 지적 겸손의 중요한 부분은 그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다.
    • 마지막으로 틀렸을 때를 떠올려 보라. 우리 중 누구도 항상 옳지는 않다. 
    • 생각을 바꾼 덕분에 삶이 나아졌을 때를 생각해 보라. 이념적 틀에 갇히면 생각을 바꾸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잊어버린다.
    • 자신에게 반대하기 위해 읽고 써라 (그리고 논쟁하라.) 최근에 읽었던 몇 권의 책을 생각하거나 일반적으로 뉴스를 접하는 곳을 떠올려보라. 대부분의 정보 출처가 자신이 이미 믿고 있는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가?
  • [P300] 겸손은 우리를 안팎으로 더 좋은 사람이 되게 만든다. 우리가 더 정의롭고 사회 친화적인 사람이 되도록 이끈다.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삶에 주어진 좋은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자신보다 더 큰 대상을 향해 경외심을 품고 누릴 수 있게 한다. 우리와 주변 사람을 변화시키는 선한 행동에 동기를 부여한다. 의미 있고 유익한 삶을 영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라서 우리가 집단적으로 겸손을 향해 나아간다면, 선을 행하고 정의를 추구하며 타인을 사랑하는 데서 발견하는 가치와 목적을 경험하는 데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P309] 우리는 스스로 중요한 존재라고 느끼며 목적의식에 따라 살 때 의미 있는 삶을 산다고 느낀다.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바로 관계다. 관계는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여러 항목을 충족한다. 다른 사람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게 하고, 내가 중요한 존재라는 느낌을 받게 한다.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데서 삶의 의미를 찾는다.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데 있어 관계는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 [P319] 관계적 겸손 구축하기
    • 경외심을 경험하라. 정기적으로 경외심을 경험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더 겸손하다고 평가되었으며, 경외심을 느끼게 했을 때 사람들은 더 겸손하게 행동하는 경향을 보였다. 경외심은 이해 할 수 없는 것을 경험하거나 관찰할 때 느끼는 놀라움, 경이로움 또는 압도감을 말한다. 
    • 감사하는 마음을 키워라. 감사할 때 겸손해지고 겸손한 사람은 더 큰 감사를 느낀다. 다른 사람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연습을 하고 감사를 나눌 방법을 찾아라.
    • 안정적인 관계를 쌓기 위해 노력하라. 진정한 겸손은 안정감을 느끼는 데서 비롯된다. 안정감의 일부는 나의 가치가 내재적이며 외부의 기준에 나의 가치나 자부심이 좌우되지 않는다은 믿음에서 비롯된다. 나에게 솔직하게 대하고 내가 솔직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삶에 존재해야 한다.
    • 겸손의 롤모델을 찾아라. 사회심리학자들은 행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데 롤 모델이 얼마나 강력한지 잘 알고 있다. 닮고 싶은 특성이 있는 사람을 높게 평가하여, 그의 행동을 따르는 방식ㅇ으로 나의 행동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 [P320] 진정한 번영은 선한 일을 실천하면서 잘 살겠다고 다짐하는 삶, 즉 선한 행동을 하면서 자신을 넘어 다른 사람과의 연결을 추구하는 삶이다.  

 

[결론]

실존적 겸손을 위하여

  • 보고 접하는 범위가 넓어지면 겸허함을 느끼게 된다. 내가 사소한 존재라는 것이 큰 위안이 될 때가 있다. 우리에게 실존적 겸손의 기회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 우리는 언젠가 죽을 운명임을 상기하는데, 이를 상기하는 것은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어준다.
  • 자기 확신을 경계해야 한다. 무언가를 완전히 알고 있다고 느낄 때마다 그것이 곧 경고신호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폐쇄적인 사고방식에 저항하고, 열린 마음으로 겸손해지려 노력하며,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계속 배우기 위해서는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 결국 언젠가 알게된다. 보장되지 않은 미래를 향한 헛된 약속이며, 삶이 흘러갈수록 하루하루는 길게 느껴지지만 한 해는 빨리 지나간다는 것을, 시간이 손살같이 달아난다는 것을. 제한된 시간 안에 어디서 시간을 보내고, 누구의 삶에 투자할 지 선택해야 한다. 이 아름답고도 잔혹한 세상을 더 사랑스럽고 정의로우며, 자비롭고 자유로우며, 진정성 있고 온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스스로 이렇게 물어보아야 한다. 나는 세상을 치유하기 위해 어떤 역활을 하고 있는가?
  • 깊은 사랑을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된다. 진정성을 배양하고, 중요시하며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 겸손은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 삶의 매 순간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하며, 두려움보다 사랑을, 완벽보다 진정성을 선택하도록 이끌며, 배우려는 호기심을 느끼고 성장하기 위해 열린 태도를 지향케 하며, 정의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노력을 두려워하지 않게 한다. 삶의 마지막 순간이 언제일지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겸손은 매 순간을 아낌없이 누리고, 더 진실하고 사랑스럽게 살며, 다른 사람의 삶을 날마다 더 좋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이끈다
  •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 직장과 지역사회 및 세계 전체에서 겸손 혁명을 원한다면 실존적 겸손이 필요하다. 내가 세상의 중심이 아니며 그저 아주 작은 공간만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편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도 세상은 아무 문제 없었고 죽은 후에도 변함없이 계속될 것이라는 섬뜩한 깨달음은, 이 시간과 공간에서 우리가 차지한 크기가 무척 덧없고 사소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해준다. 그러나 시간이 아무리 짧고 공간이 아무리 작아도 우리는 여전히 의미 있는 존재이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사실. 인생이 너무 짧기 때문에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하는 문제는 대단히 중요하다. 삶에서 의도를 구축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겸손이 필요하다.
  • 내가 전부가 아닌 세상에서의 삶을 진정으로 살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초월하는 겸손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 실존적 겸손을 갖추어야 한다. 우주라는 공간 속에서 나라는 작은 존재로 살아가는 것을 받아들이고, 살아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살아가면서 결코 해결할 수 없는 질문이 있음을 알면서도 평화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모두 비슷한 인간으로서 운명을 공유하고 있으며, 핵심적인 두려움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위안으로 삼아야 한다. 이 불안과 의문, 불확실성과 고통 속에 나는 혼자가 아니다. 우리는 작고 삶이 아무리 짧고 덧없이 느껴지더라도 감사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다
  • 진정한 겸손은 우리에게 깊고 오래가는 안정감을 준다. 자신의 가치를 깨달으면 신념을 잠정적으로 유보하고 불확실성을 포용하여, 평화로우면서도 담대하게 삶의 막중한 질문과 마주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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