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8. 13:02ㆍ수집/심리학
http://www.yes24.com/Product/Goods/3113299
영혼의 스승들 - YES24
인종, 국적, 종교적 신념을 뛰어넘은 11명의 대표사상가들을 통해 그들이 동시대와 후세에 미친 영향을 객관적이지만 긍정적인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고
www.yes24.com
신지학 (신의 지혜의 학문)의 창시자 블라바츠키
침묵의 음성
보편적인 소리, 진동의 음성을 , '소리 없는 소리' 를 듣고 이해하고자 하는 자는 먼저 다라나(집중)의 본질을 깨달아야 한다. 지각의 대상에 대해 무관심해진 제자는 감각들의 라자스(활동성)를, 생각을 낳고 망상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찾아내야 한다. 마음은 현실적인 것의 커다란 살해자다. 제자는 이 살해자를 살해해야 한다. 왜냐하면 깨어 있을 때 꿈속에서 보는 모든 형태들처럼 자신의 모습이 비현실적으로 보일때 그가 많은것을 (많은 소리를) 듣기를 그만두었을 때, 그는 그 하나를, 밖의 것을 죽이는 '안의 소리' 를 깨달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직 그럴 때, 그전에는 아니고, 그는 아사트 (거짓의 영역)을 떠나 사트 (참의나라)로 들어갈 것이다.
영혼이 볼 수 있으려면 먼저 내염의 조화가 생겨나야 하고 온갖 환영을 보는 육신의 눈이 멀어야 한다. 영혼이 들을 수 있으려면 먼저 그것의 상이 (인간이) 고함과 속삭임에, 성난 코끼리의 울부짖음과 금빛 개똥벌레의 낭랑한 윙윙거림에 귀를 기울이지 말아야 한다. 영혼이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으려먼 먼저 흙으로 빚은 모양이 도공의 마음과 하나가 되듯이 영혼이 침묵으로 말하는 이와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영혼이 듣고 기억할 것이다. 그러면 '침묵의 음성' 이 내면의 귀에 말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를, 우리가 자기 자신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언제나 자기 자신을 통해서 체험하는 것이다.
이 작은 저작은 전적으로 신비주의 지식을 바탕으로 쓴 것이다. 그리고 신비주의 지식이란 살아 있는 지식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명상을 통해 그것에 완전히 심취하면 그것이 힘으로서 우리의 존재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이미 말했듯이 중요한 것은 이 지식을 이성적으로 받아들이고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에 우리 자신을 완전히 내맡기느 것이다. 일상의 모든 인상들을 잔시나마 의식의 장에서 완전히 비우고 명상하는 생각에 완전히 침잠할 때에만 명상이 열매를 거둘 수 있다.
모한다스 간디와 자와할랄 네루는 각각 자서전에서 밝히길 그들이 인도의 위대한 문서인 바가바드기타를 처음 알게 된 것이 신지학을 통해서였으며 전 세계의 존경을 받는 그들의 종교적 감수성도 신지학자들을 통해 일깨워진 것이라고 말했다.
인지학의 창시자 루돌프 슈타이너
자기 속으로 침잠하는 것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사람은 결코 참된 깨달음에 이를 수 없다. 세계에는 경이롭고 위대한 것들이 가득하다. 우리는 여기에 침잠해야 한다. 우리는 신을 구체적으로 알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자신 안에서 신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신을 전체로서 알게 된다. 세계는 커다란 책과 같다. 신의 창조물들에 그 글자가 새겨져 있다, 그것을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소우주의 책과 대우주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럴 때 이것은 더 이상 단순한 합리적인 이해가 아니다. 이것은 감정 속에서 완전히 실현된다. 이것은 인간을 세계 전체와 융합시킨다. 그러면 인간은 모든 사물을 지상의 신적 정신의 표현으로 느끼게 된다. 인간이 여기까지 이르면 그는 아주 자연스럽게 우주 전체의 의지대로 행동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신의 축복이다.
타인의 정신적 지식이란 그것을 맹신하는 것이 아니라 선입견 없이 검증할 자세가 되어 있을때 비로소 가치 있는 것이다. 우리는 타인의 사상과 통찰과 경험을 생각하면서 받아들여야 한다.
내가 어떤 돌을 또는 식물이나 동물을 또는 사람을 관찰할 때 나는 이 모든 것에 영원한 어떤 것이 표현되어 있다는 것을 늘 마음에 품고 있을 수 있어야 한다. 과연 무엇이 일시적인 감각적 현상을 넘어 계속 존재할 것인가?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영원한 것을 향해 정신을 쏟는다고 해서 일상의 속성들에 대한 우리의 감각과 열정적인 관찰이 사그라지고 우리 바로 곁에 있는 현실에서 우리가 멀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실은 오히려 정반대다. 우리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정신의 눈을 통해 볼때 잎사귀 하나하나가, 작은 풍뎅이 한마리가 우리에게 무수한 비밀을 말해줄 것이다. 모든 반짝임이, 모든 색조와 음조가 우리의 감각에 생생하게 지각될 것이며 아무것도 그냥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오직 무한한 새 삶이 우리에게 추가될 뿐이다. 가장 작은 것을 눈으로 관찰할 줄 모르는 사람은 그저 창백하고 빛바랜 생각을 하게 될 뿐 정신적 정관에는 이르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런 방향에서 습득하는 기본 태도다. 우리가 얼마나 멀리 나아갈지는 우리의 능력에 달렸다. 우리는 그저 옳은 것만 하고 나머지는 모두 스스로 발달하게 놓아두면 된다.
그저 네 지식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그저 너 안에 보물을 쌓기 위해 찾는 깨달음은 네가 가려는 길에 방해가 될 뿐이다. 그러나 인간을 고상하게 하고 세계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더욱 성숙하기 위해 찾는 깨달음은 너를 앞으로 한걸음 나아가게 한다. 너에게 이상이 되지 않은 모든 생각은 네 영혼 안에 있는 힘을 죽인다. 그러나 이상이 되는 모든 생각은 너 안에 생명력을 불러일으킨다. 어떤 물건이나 존재든지 그것이 내게 아주 새로운 것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을 나는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내가 새것을 옛것에 따라 판단한다면 나는 잘못을 범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더 높은' 진리들과 아주 하나가 되어야만 한다. 우리는 그것들을 그저 아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보통 먹고 마시는 것처럼 살아 있는 행위 속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그것들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그것들을 익히고 그것들에 물들어 우리 마음이 그것들에 쏠리도록 해야 한다.
잠과 꿈의 의식뿐만 아니라 낮의 의식도 넘어서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1. 상상 -이것은 형상적인 것의 요소가 지배적인 지각의 일종이다. 그러나 형상적인 것이 감각세계에 관련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이런 종류의 상상은 사진이나 (사실적인) 그림처럼 외부 대상을 '모사' 하지 않기 때문이다.
2. 영감 - 이것은 우리도 하여금 정신적 세계를 듣게 해준다. 이것은 청각과 비슷한 면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음향현상에 관련된 것은 아니다.
3. 직관 - 이것은 정신적 세계에 '닿은것' 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상상과 영감의 상태를 넘어서는 교류다.
정신적 세계로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은 그곳으로 들어가는 활동 자체를 가장 의식적인 사고의 삶에서처럼 완전히 지각하고 있는 것이다. 둘의 유일한 차이는 한편에서는 그림자처럼 희미하고 시들한 생각들이 외부 사물을 통해 획득되거나 어떤 식으로든 기억으로부터 떠오르는 데 반해, 여기서 상상이라 부르는 것은 그것이 생겨나는 바로 그 순간에 영혼 자체가 그것을 엮어낸다는 점이다.
자신의 생각을 관찰하는 사람은 이렇게 관찰하는 바로 그 순간에 스스로 엮여서 전개되는 정신적 존재 안에서 살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 심지어 우리는 정신적인 것이 인간에게 맨 처음 나타나는 형태 그대로 정신적인 것의 본질을 깨닫고자 한다면 스스로 전개되는 사고과정 속에서 그것이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다.
고양된 의식의 셋째 단계인 직관은 사고와 의지가 결합되어 생긴다. 슈타이너에 따르면 직관의 상태에서 우리는 더 이상 정신적 관찰의 '대상'을 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말하자면 우리가 그것 안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이미 사고과정에서 어느 정도 상대화된 주체와 객체 사이의 거리가 직관 단계에서 완전히 지양된다.
세계의 스승 크리슈나무르티
우리는 모든 것을, 특히 '자아' 또는 자기 자신을 되묻고 성찰할 수 있으며 또 그렇게 해야함 한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맺는 관계들은 우리의 몸에 밴 습관들을 드러내는 거울과도 같다. 그런 관계들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습관들을 그때그때 깨달아 거기에서 자유로워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참된 겸손은 위와 아래, 스승과 제자를 가르지 않는다. 스승과 제자, 스승의 진리와 제자의 불완전함을 구별하는 의식이 있는 한 깨달음은 불가능하다. 진지를 깨닫는 데 스승과 제자, 앞선 자와 초보자란 존재하지 않는다. 진리란 과거에 있었던 것, 어쩌면 현재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의 짐을 벗어버리고 매순간 있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여러분이 나무나 꽃, 산등성이 같은 어떤 것을 관찰하고자 한다면 여러분은 내다보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잠자코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산도 아니고 언덕과 골짜기와 강의 아름다움도 아닙니다. 여러분은 그저 어딘가에 도달하고자, 정신적으로 어떤것을 이루고자 합니다. 과연 우리는 자연스럽게 잠자코 있을 수가 없는 것일까요? 우리는 어떤 사람을 바라볼수 없는 것일까요? 노래에, 또는 누가 여러분에게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일 수 없는 것일까요? 가만히, 아무 저항 없이 듣지 못하나요? 나는 바뀌어야 해. 나는 이런저런 것들을 해야 해! 라고 말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지를 못하나요? 분명히 이것은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때문에 여러분은 침묵하기를 체계적으로 연습합니다. 그러나 어떤 방법에 따라 연습한다는 것이, 매일 규칙적으로 어떤 체계나 절차를 따라하면 마침내 여러분의 정신이 조용해질 것이라고 믿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이제 아시겠습니까? 온갖 근심걱정을 안고 사는 평범한 인간으로서 과연 우리가 잠자코 있을 수 있을까요? 우리 머리속에 나불대는 소리에 귀를 귀울일 수 있을까요? 누가 부추기지도 않았는데, 보상도 없는데, 특별한 초감각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것도 아닌데 잠자코 앉아 있거나 서 있거나 걸어갈 수 있을까요? 이성의 수준에서 시작하십시오, 거기서부터 여러분은 매우 멀리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스승이자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외에는 어떤 선생도 구원자도 스승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변화시켜야 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을 관찰하고 아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자기를 안다는 것은 매력적이고 즐거운 일입니다.
티베트인의 영감을 받은 베일리
대 기도문
하느님의 마음속 빛의 원천에서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빛이 흘러들게 하시고
이 땅 위에 빛이 임하게 하소서
하느님의 가슴속 사랑의 원천에서
사람들의 가슴속으로 사랑이 흘러들게 하시고
부디 이 땅 위에 그리스도가 다시 임하소서
하느님의 뜻이 계신 중심에서
사람들의 작은 뜻이 인도되게 하소서
스승이 깨닫고 봉사하는 최종 목표를 향하여
인류라는 중심에서
빛과 사랑의 계획이 성취되게 하시고
부디 악이 있는 문을 걸어 잠그소서,
지혜와 사랑과 권능으로 이 땅 위에 계획을 다시 세우소서.
매혹적인 마벗사 구르지예프
인간의 발전은 크게 두 노선을 따라 이루어진다. 지식의 노선과 존재의 노선이 바로 그것이다. 진화가 올바로 전개될 때에는 지식의 노선과 존재의 노선이 동시에 나란히 발전하면서 서로를 뒷받침한다. 사람들은 지식이 존재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서양 문화권의 사람들은 한 개인의 지식수준에 큰 가치를 부여한다. 그러나 존재수준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며 자신의 존재가 낮은 단계에 있어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들은 한 개인의 지식이 그의 존재단계에 의존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인간에게는 이중의 삶이 존재한다. 하나는 전면에 드러난 삶이고, 다른 하나는 깨어나야 비로소 의식할 수 있는 삶이다. 우리는 이 첫 번째 삶을 인과적 삶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이 삶에서는 과거의 원인이 현재 우리가 기대하고 있고 미래에 실현된 결과를 낳는다. 따라서 우리는 이것을 사건들의 흐름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삶은 비인과적이다. 이것은 산출되는 한 그저 존재할 뿐이다. 이것은 창조성의 삶이다. 성실하게 수행된 창조적 행위를 통해서 우리는 이 두 번째 삶에 참여한다. 창조에 대한 추구는 곧 이 두 번째 삶에 대한 추구다. 우리가 '노동' 이라는 말로 뜻하는 바는 바로 이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작품' 또는 ' 대작' 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 보이지 않는 세계에 관련된 것이다. 이 세계는 존재하기 위해 끊임없이 생산되어야만 한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우리의 사명이다.
심층 심리학의 원형 융
어떤 원형도 간단한 공식으로 요약되지 않는다. 이것은 결코 완전히 비울 수도 없고 결코 완전히 채울 수도 없는 그릇이다. 이것 자체는 잠재적으로만 존재한다. 그리고 이것이 어떤 질료 안에서 형태를 띠게 되면 이것은 더 이상 전에 있던 이것이 아니다. 이것은 수천 년 동안 굳건히 존재하고 있으며 그래도 여전히 새로운 해석을 요구하고 있다.
입문치료의 선구자 뒤르크하임
우리가 위대한 경험에 이르기 위해 필요한 세 요인
1. 본질과 하나로 느끼기 위한 준비
2. 우리와 본질 사이를 갈라놓을 것의 제거
3. 인간이 본질적으로 어떤 존재인지를 몸소 보여줄 인격적이고 전일적인 상태의 확립. 다시 말해 인간의 본질을 세계안에서 분명히 드러낼 존재방식의 확립
입문적인 삶이 완전한 현실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삶이 모든 것을 포괄하는 의미에, 곧 세계 속에서 초세계적인 것에 봉사한다는 의미에 종속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받아들여야 한다. 자신을 수련한다는 것, 삶 속에서 존재를 맛본다는 것은 새로운 어떤 것을 발명하는 일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를 지배하는 표면적인 세계의식의 베일에 가려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그러나 우리의 삶과 체엄 전체를 깊숙이 관통하고 있는 본질을 의식하게 되는 일일 뿐이다.
꽃의 본질은 그것이 특정한 형태로 발달할 소질이 존재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것은 생성과 소멸의 특정한 길에 대한 소질을 뜻하기도 한다. 씨에서 싹이 트고 꽃봉오리가 맺혔다가 꽃이 활짝 피기까지, 나아가 그것이 시들기까지 꽃은 형상이자 길인 변화의 공식을 또는 형태의 공식을 실현한다. 마찬가지로 인간도 본질적으로 자신의 내적인 형상이 차츰 형태를 갖추어 가는 깅에 대한 소질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형태는 어떤 고정된 형태가 아니라 무수한 형태들 속에서 증명되는 형태의 공식이다.
여기서 명상은 본질을 향한 돌파의 수단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본질은 초세계적인 생명이 모든 사물 안에서 우리에게 현존하는 방식이자 이 생명이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를 통해서 세계 안에서 형태를 갖추고자 하는 방식이다.
매 순간이 우리에게는 성찰과 시험의 시간이다.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하든, 그것이 어떤 외적인 목적에 봉사하든, 모든 행위 속에서 우리가 진리 안으로 더울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한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우리가 걷든 서 있든 앉아있든, 우리가 글을 쓰든 말하든 침묵하든, 우리가 공격하든 방어하든, 우리가 누구를 돕든 누구에게 봉사하든, 우리가 무엇을 하든 상관없이 거기에는 언제나 존재의 느낌을 점점 더 많이 증명하고 산출하고 강화함으로써 초월을 위한 투명성의 증가에 봉사하는 태도로 그것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숨어 있다.
타로 명상의 톰베르크
'외투' 는 진리 전체가 의식의 깊은 층에 존재함을 뜻한다. 그리고 이 진리는 의식적인 자아가 이런저런 문제를 풀기 위해 등불과 지팡이로 수행하는 모든 지적 노동을 감싸고 있으며 그것에 영감을 주는 것이다. 입문한 자는 모든 것을 아는 자가 아니다. 그는 의식의 깊은 층에 진리를 지닌 인간이다. 그것은 지적인 체계라기보다 그 자신의 존재의 한 층이다. 그를 감싸는 '외투' 다. 이 진리의 자국은 확고한 신념으로, 다시 말해 현존하는 진리의 목소리라는 의미에서 믿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니체의 경고
언제나 제자로만 있는 자는 스승에게 몹쓸 짓을 하는 것이다. 왜 너희는 내 화관을 잡아채려 하지 않는가? 너희는 나를 숭배한다. 그러나 어느 날 너희의 숭배가 허물어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 너희는 동상에 맞아 죽지 않도록 조심하라! 너희는 아직 너희 자신을 찾지 않았다. 너희은 나를 찾아냈다. 신자들은 다 그렇게 한다. 때문에 신앙이 아무리 커봐야 별것 없다.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잃어버리고 너희를 찾아내라. 그리고 너희가 나를 모두 부정했을 때, 그때 비로소 나는 너희에게 다시 돌아올 것이다.
'수집 > 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외심 [대커 켈트너] 정리 (0) | 2024.08.13 |
---|---|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다미 샤르프] 정리 (0) | 2024.02.23 |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루퍼트 스파이라> 정리 (0) | 2023.08.23 |
클루지 정리 (0) | 2023.05.24 |